(주)덕양에너젠 이덕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춘포문화장학재단의 ‘제 6회 춘포 문화상 및 학술문예 지원금 전달식’이 지난 11월 13일 울산소재 캐슬웨딩에서 재단관계자를 비롯한 관내 기관장, 원로예술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1년 4월 관내 장학생 44명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재단소개와 경과보고, 지원금전달 및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덕우 회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4개 단체와 개인 6명에게 총 3천만원을 전달했다.
먼저 문화상 수상에서 충효부문에 김태환(울산소방본부 소방항공대 대장)씨, 사회봉사부문에 김운영(기체조 강사)씨와 대한청소년무술연맹 울산중앙본부가 수상했으며 김제홍(짚공예가)씨, 박경등(울산쇠부리보존회 회장)씨가 문화부문 수상자가 됐다.
또한 예술부문에는 울산문인협회가 선정됐고 언론출판무문에 곽병재(KBS 울산방송국)씨, 교육부문에 이필우(전 울산시교육장)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대한글씨검정교육회 울산지부(2백만원)와 울산싱어즈소사이어티(3백만원)가 학술문예지원금을 받았다.
한편 덕양에너젠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매년 순 이익금 중 일부를 매년 춘포문화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재단의 기본재산은 현재 8억5천만원으로 전해졌다. 재단이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6년간)의 사업실적은 중·고교 및 대학생 2백6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문화상 시상 및 학술문예지원에 총 3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