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7천억불 달성,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에 열린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용가스 관련 업체가 대거 수상을 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4백50억불의 수출의 탑을 수상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엔케이(대표 박윤소.1억불)와 (주)화인텍(대표 김홍근.1억불), (주)소디프신소재(대표 하영환.7천만불) 등 1천2백92개 수출업체가 수출의 탑을, 남상태 대표(대우조선해양) 등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를 비롯한 유공자 8백39명이 훈·포장 및 정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1업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엔케이와 화인텍은 올 한해 산업용가스 관련 고압용기를 비롯해 표준 보냉재, 선박용 소화설비 부문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확장 및 수출 증대를 이뤄냈다.
또한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소디프신소재의 경우 NF3를 비롯한 전자·특수가스 부문에서 과감한 투자와 설비 확충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품질 우수성과 제품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엔케이와 화인텍은 지난해 에어프로덕츠코리아가 지난해 산업용가스 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로 1억불 수출의 탑 고지를 밟으며 산업용가스 업계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한편 이날 무역의 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이희범 무역협회장 등 무역업계 관계자 1천1백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