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식 출범한 제17대 국회의 산업자원위원회 구성원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5일 산자위를 비롯한 19개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함으로서 제17대 국회의 원구성을 모두 완료하고 소관부처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제17대 국회 산자위는 16대와 비교해 3명이 증원되어 총 22명의 의원이 활동을 하게 됐으며 열린우리당 11명, 한나라당 9명, 민주노동당 1명, 새천년민주당 1명 등 여.야 동수(同數)로 구성됐다.
초선의원의 비중이 높은 17대 국회의 특징을 반영하듯 산자위에도 초선의원이 13명으로 전체위원의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2선의원 4명, 3선의원 4명, 4선의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소속의원의 지역구는 서울.경인권 6명, 경상권 7명, 전라권 5명, 충청권 1명, 강원권 1명, 비례대표 2명 등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산자위원장에는 SBS 앵커 출신의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맹형규 위원장은 당대변인, 총재비서실장, 기획위원장 등의 요직을 거친 3선의원으로 지난 16대 국회에서 산자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