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고압가스조합, 소위원회 구성 등 시장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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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고압가스조합, 소위원회 구성 등 시장대책 마련4일 긴급 임시총회 개최…시장안정화 방안 강력 추진 결의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7.12.24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이 지난 12월 4일 조합원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안정화 대책마련과 실무 소위원회 구성 등을 위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산업용가스 충전업계는 그동안 사업품목의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이템에 대한 차별화가 어려운 가운데 가격경쟁에만 치중해 오면서 시장상황이 극도의 불안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울·경인조합은 지역간 또는 일부 업체간 경쟁과열로 인해 전체 시장에까지 그 영향이 파급됨에 따른 대책으로 분쟁조정을 위한 조정위원회 등을 구성, 본격적인 공동대응책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인천 15개, 경기 남부 5개, 경기 동부 10개 등을 구분한 지역별 소위원회를 결성해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소관회의의 결과에 조건없이 따르기로 합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사실 시장안정화를 위한 의지만 확고하면 구태여 물리적인 힘이 필요하지 않지만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판이하게 달라 당분간이라도 조합차원에서 강력한 제재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위원회의 강력한 활동을 지지했다.

심 이사장은 “공동이익을 위해 구성된 조합은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큰 틀의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008년에는 조합원들의 참여문화를 정착시켜나간다는 기치아래 역동적인 조합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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