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에너젠(대표 이덕우)이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업계관계자 및 정.관계 지역인사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치윤 부사장의 회사소개(연혁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장기근속 임직원 포상, 케익컷팅, 홍보영상물 상영, 레이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1시간여동안 진행됐으며 ‘새로운 도전, 새로운 40년’을 슬로건으로 하는 ‘글로벌 뉴 에너지 리더(Global New Energy Leader)’를 덕양의 미래비전으로 선포하는 21세기 비전선포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덕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덕양은 전현직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고객들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나온 세월의 발자취이자 미래의 지침서이기도한 과거의 귀중한 역사를 교훈삼아 한차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언론사들의 뜨거운 취재경쟁 속에 춘포문화장학재단의 2004년도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 2001년 이덕우 회장이 사재(私財)를 출연해 설립한 춘포재단은 지금까지 1백3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장학 및 문화활동사업에 총 1억6천여만원을 지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창사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맞춰 발간한 사사(社史) ‘덕양에너젠 40년사’에는 덕양이 산업용가스 기업으로서 걸어왔던 지난 40여년의 기록과 국내외 산업용가스의 역사는 물론 70~80년대에 발행된 각종 가스공급계약서, 허가증, 설비 및 장비 등 보존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료 및 사진들이 실려 있다.
한편 지난 61년 ‘울산산소’로 첫걸음을 내딛은 덕양에너젠은 현재 울산공장, 서산공장, 화성공장, 달천공장, 여수공장 등 5개 공장과 석영상사, 월드하이텍, 네오텍 등 3개 계열사를 보유한 연매출 4백억원대의 산업용가스 종합메이커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