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쇼와덴코는 최근 아시아 지역 전자․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고순도 암모니아(HP NH3)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에 대한 원활한 수급능력 확보를 위해 대만내 HP NH3 생산공장의 설비 증설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쇼와덴코의 자회사인 대만 쇼와 케미칼(TSCM)社의 HP NH3 생산능력은 기존의 연산 1천톤에서 1천2백톤으로 2백톤 늘어났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HP NH3는 전통적인 거대 수요처인 반도체와 LCD업계는 물론 갈륨질화물(GaN) LED, 태양전지 등의 업계에서도 신규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며 “이번 생산량 확대를 통해 대만을 비롯한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P NH3와 관련 쇼와덴코는 현재 일본과 대만에 제조설비를 갖추고 전세계 전자,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요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약 3백억엔(약 2천5백7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TSCM社는 지난 2004년 11월 2억2천8백만엔(약 2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HP NH3 전문제조업체로 쇼와덴코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