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의 Lake Placid市 관계자는 최근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계획은 Lake Placid市에서 운용하고 있는 모든 경찰차를 휘발유자동차에서 수소자동차로 전환할 경우 연간 최대 4만 달러(약 3천8백만원)의 유류비 절감을 이룰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아직 확정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현재 Lake Placid市는 인근에 위치한 소형 댐에서 전기를 생산한 뒤 이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발생시키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ake Placid市의 Jamie Rogers 시장은 “시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댐은 수위가 낮고 저수량도 많지 않아 수력발전이 아닌 단순 물막이 댐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처럼 작은 댐에서도 물전기분해에 필요한 충분한 전력발생이 가능한지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