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가스공업, 경기 화성 충전장 이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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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가스공업, 경기 화성 충전장 이전 준공15일 오산 충전장 폐쇄…부지 1,500평에 헬륨 설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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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8.15

경인가스공업(주)(대표 이의근)는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에 부지 1천5백평 규모의 충전소를 완공하고 송원그룹 김영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와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화성공장은 지난 2000년 9월 동서가스를 인수한 이후 사업장부지 협소와 사업확장을 이유로 지난 3월부터 사업장 이전공사를 시작해 공기(工期) 3개월여에 거쳐 13일부터 충전을 시작했다.

화성공장에는 산소(저장능력 26톤), 질소.아르곤(각각 16톤), 액화탄산(20톤)과 2천6백㎥형 헬륨 튜브트레일러를 설치했으며 액체가스(LGC) 정량충전을 위해 각 저장탱크 부근에 저울을 설치, 충전량에 대해 고객과의 신뢰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본사인 안산공장과 청주 및 천안공장을 연계해 광역권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이미 별도로 마련해 둔 사업장내 부지에 생산능력이 하루 4백톤 규모의 액상소석회 제조공장을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를 주관한 김종원 부장은 “국내 경기의 침체상황에 따른 투자의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열악했던 근무환경 개선과 고객 편의를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차원에서 신사업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공장인근의 주민들과 자사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장이전과 관련한 설명회와 대리점 고객과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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