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1천5백여개 社 참가…한국 40개 업체 출품
특수가스를 비롯한 재료, 장비, 설비 등을 포괄하는 반도체관련 장비재료전시회인 ‘SEMICON JAPAN 2007’이 지난 12월 5일부터 3일간 일본 지바현의 마쿠하리메쎄에서 ‘Sharing Expertise Making Innovation(협동에 의한 이노베이션 창출)’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유수의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최신 기술적인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던 SEMICON JAPAN 2007은 일본은 물론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총 1천5백여개사가 참가, 자사 기술을 집약한 최신예 장비와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세계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에서 연이어 행사가 진행되는 등 업체들의 참가가 나뉘어져 지난해와 비교해 규모면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일본 마쿠하리메쎄 전시장은 총 12개(1~8홀, 9~11홀, 기념홀) 홀(hall)에 4천5백38개의 부스로 MEMS Pavilion, Nanotechnology Pavilion, Potovoltaic Pavilion, Menu-enginnering Pavilion, Venture Pavilion등으로 구분되어 전시가 이루어졌다.
특히 4~8홀에는 재팬에어가스, 아사히그라스, 다이도에어프로덕트, 하마이, 다이킨, 칸토덴카, 코이케산소, 미쓰비시가스, 다이요니폰산소, 도쿄가스케미컬 등 산업용가스 및 특수가스 제조업체가 대거 참가해 전공정에 투입되는 가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가스관련 출품 장비로 플라즈마운용시스템, 초저온장비, 가스캐비닛, F2제너레이터, 정제기 등도 전시돼 산업용가스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출품업체의 규모는 우리나라에서 40개사가 참가한 것을 비롯 일본1천2백32개사, 미국 1백66개사, 독일 33개사, 영국 10개사, 중국 8개사 등 총 22개국 1천5백48개사였으며 11만명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일본 반도체협회는 추산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10여개의 종합 기술심포지엄(STS)과 반도체기술이 불러온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의 기술 강연이 마련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