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는 최근 노르웨이의 Yara International社와 스칸디나비아 반도 지역의 산업용가스 시장 진출을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인트벤처는 Yara社의 산업용가스 사업부문 지분 중 50%를 프렉스에어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사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럽독점방지위원회의 승인도 획득한 상태여서 조인트벤처 설립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프렉스에어의 한 관계자는 “스칸디나비아는 Yara와 프렉스에어 모두에게 놓치기 싫은 시장의 하나”라며 “Yara의 명성과 프렉스에어의 기술력을 융합하는 등 양사의 장점을 하나로 아우름으로서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산업용가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Yara社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지에 산업용가스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5년간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산업용가스 선도 공급원으로서 굳건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06년 산업용가스 부문에서만 1억5천만달러(약 1천4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