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특정설비 재검사기관은 가스누출검지경보장치를 보유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음향탐상시험설비도 외부업체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 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검사에 합격한 용기, 용기부속품, 특정설비 등의 ‘질량표시’ 의무가 삭제돼 전문용기재검사기관들은 재검사후 용기 등의 몸체에 질량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삭제 별표25제2호가목(3))
또한 특정설비(압력용기 제외) 재검사기관의 보유장비 기준이 완화되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하는 장비 중 ‘가스누출검기경보장치’가 제외되었으며 ‘음향탕상시험설비’의 경우에도 기존 X-레이 촬영기, V-레이촬영기 등과 마찬가지로 직접 보유하지 못할 경우 외부업체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개정 별표36제1호)
자동차충전소의 설비기준에 있어서도 고정식자동차충전소의 압축장치 후단에 설치되는 배관, 튜브 등과 이동식자동차충전소의 이동충전차량에 설치되는 밸브, 부속품 등의 설계온도를 기존 ‘영하 50℃이하’에서 ‘영하 40℃이하’로 완화됐다.(개정 별표6의2제1호가목(15)(가)및다목(7)).
특히 원활한 압축천연가스(CNG)의 공급을 위해 2002년 9월26일 이전에 허가를 받은 고정식자동차충전사업소에 한해 이동충전차량에 CNG를 충전할 수 있는 특례기한을 ‘2004년6월30일까지’에서 ‘2006년6월30일까지’로 2년간 연장했다.(개정 부칙제2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