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기술개발 사업단(단장 김종원)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 위치한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제4회 수소에너지사업단 워크샵’을 개최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워크샵은 한문희 에너지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안병기 박사, KIER의 윤왕래 박사 등 총 1백50여명이 참석해 국내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 현황 및 정책 등에 대한 발표와 심도 높은 토론이 펼쳐졌다.
김종원 단장의 환영사와 한문희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워크샵은 첫날 에너기경제연구원 부경진 박사의 ‘수소경제 이행 기반구축을 위한 관련 법·제도 정비방안’이란 초청강연을 비롯한 ‘수소에너지 특허현황 및 전략’ 및 ‘연구개발자를 위한 특허정보의 활용 방안’의 강연이 진행됐고 31일부터 1일까지 제조분야, 저장분야, 제조 및 이용분야, 저장 및 이용분야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주제발표가 이뤄졌고 Poster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이튿날부터 시작된 세션별 주제 발표에서 제조분야 세션은 윤왕래 박사의 ▲수소충전소용 천연가스 수증기개질 수소제조 공급 시스템 개발이란 발표를 시작으로 ▲혐기발효에 의한 수소생산 대형화 시설개발 및 생체모방 수소발생 시스템 연구 ▲열화학적 물 분해 수소제조 기술 개발 ▲소재설계 및 나노구조적 특성제어에 의한 광화학적 수소제조 기술개발 ▲PEC용 층상페롭스카이트 및 복합 광촉매 개발 ▲Q-size 광촉매 및 mesoporous를 적용한 물분해 Anoxic 태양광 수소제조 시스템 개발 ▲가시광 감응 전이 금속촉매와 바이오 촉매 활용 수소제조 기술개발 ▲PEC 전지를 이용한 수소생산기술 ▲태양광을 이용하여 수소를 제조하는 탄뎀형 광전기화학전지 모듈 개발 등의 발표와 분야별 주제토론이 진행됐고 저장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안병기 박사의 ▲연료전지자동차용 금속수소화물계 수소저장시스템 기초연구를 비롯 ▲금속수소화물 이용한 고성능 수소저장 재료개발 및 저장탱크 ▲수소저장용 금속착수소화물 제조 기술개발 ▲대용량 Mg계 수소저장 재료 및 활용시스템 기술개발 ▲탄소계 재료를 이용한 수소저장 기술개발 ▲다공성 나노재료를 이용한 수소저장 기술개발 ▲수소저장을 위한 다공성 나노재료의 분자설계 및 제조 ▲비공유 결합을 이용한 분자결정 구조 및 금속이 분산된 고분자 수소저장 물질 설계 ▲붕소 수소화물의 재생 기술연구 ▲수소저장용 하이드라진 분해 반응시스템 개발 ▲수소저장용 하이드라진 분해 반응시스템 개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2월 1일 제조 및 이용분야 세션에서는 ▲고온형 수전해 수소제조기술개발 ▲고저온형 수전해용 전해시스템 개발 ▲고고성능 수소센서 및 탐지기 상용화 기술개발 ▲고성능 수소센서 및 탐지기 설계, 제작 기술개발 ▲고성능 수소검지 광센서 응용기술 개발 등의 발표와 종합토론 및 3차년도 계획이 발표됐고 저장 및 이용 분야에서는 ▲붕소 수소화물을 이용한 수소 공급 장치 개발 ▲알칼리 붕소수소화물로부터 수소방출 시 발생하는 부산물의 수열학적/전기화학적 재생기술 ▲나노기공과 전이금속 혼성체를 이용한 수소저장용 나노튜브 제조 ▲5KW급 수소연소 리니어 동력시스템 기술개발 ▲수소연소 동력시스템용 5KW급 고효율 리니어 발전 시스템개발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모든 세션별 발표가 끝난 후 호텔내 탐라홀에 모여 종합토론 및 3차년도 계획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 기술개발 사업단의 김종원 단장은 “국가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10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하고 있는 현재 2단계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기술 장벽을 넘기 위한 정보공유의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