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의 질소플랜트를 아웃소싱을 통해 인수한 바 있는 동인사업가스(주)(대표 박홍재)가 유니온스틸내 질소공급량 확충을 위해 1천5백N㎥/h형 플랜트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콜드박스 등 생산설비 발주계약을 추진중인 동인산업가스는 플랜트 사업확대에 나선 대성산업가스(주)(대표 손무룡)와 유니온스틸내 자체 부지를 활용한 플랜트 건설을 협의하고 있으며 오는 4월중에 착공식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플랜트는 앞으로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9년 4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유니온스틸내 동인산업가스 소유의 플랜트 생산능력은 총 5천N㎥/h으로 확충되고 저장능력도 기존대비 50톤을 증가시켜 1백56톤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인산업가스는 잉여가스를 공급중인 동국제강측과 산소기준 7천N㎥/h와 3천4백N㎥/h형 플랜트 2기에 대한 아웃소싱(매입)을 심도있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스공급 및 설비운용, 인력 흡수 등 구체적인 협의가 완료될 경우 조만간 액메이커로의 등극 가능성이 내비춰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