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설립이후 가스혼합기, 초저온밸브, 기화기 등의 국산화를 이룩하며 고성장을 구가해 온 부산소재 특정설비제조업체인 (주)유엔에스(대표 전영철·노지형)가 이번엔 열교환기 및 초저온 저장탱크 제조사업에의 투자를 결정했다.
유엔에스는 지난해 7월 열교환기 및 기화기 제조의 확장을 위해 제 2공장을 설립한 이후 12월에는 초저온 저장탱크와 고압 Vessel 생산을 위한 제 3공장을 추가로 설립, 내수는 물론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것이다.
이미 생산활동에 돌입한 제 2공장은 초대형 기화기는 물론 대형 열교환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진 확보와 생산라인을 구축해 해외영업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꾸준한 수주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중점사업은 추진되는 초저온 저장탱크 제조사업의 경우 그동안 진행해 왔던 특정설비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술적 노하우와 설계, 실무영업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동시에 기초작업부터 설치완료시까지 일관성있는 내부조직의 구성으로 차별화와 경쟁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노지형 사장은 “국내 기술력 확보와 인재 중심의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다각화는 물론 세계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을 겸비한 직원 확보를 위한 교육과 훈련에 대한 지원을 끊임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사업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유엔에스는 대형 가스혼합기(GAS MIXER)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최초 독자설계에 의한 전기 열 방식(electrical heat type) 기화기의 개발과 스테인리스 볼트-본닛 타입의 초저온 밸브 등의 국산화 및 특수가스 정밀배관 및 공급시스템, 충전설비, LNG공급 설비 등 초저온과 특정설비 전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