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차세대 운송기술 개발 컨소시엄인 칼스타트(CALSTART)는 최근 미국 연방 대중교통국(FTA)과 5개의 연료전지 버스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출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다수의 연료전지제조업체와 버스제조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향후 수년간 수소연료전지버스의 상용화 및 기술 안정화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FTA는 이 5개 프로젝트를 위해 1천2백만달러의 정부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이와 동일한 규모의 자금을 민간기업들로부터 유치, 총 2천4백만달러(약 2백26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칼스타트가 추진하는 신규프로젝트는 SunLine社를 중심으로 한 미국 연료전지버스(American Fuel Cell Bus, AFCB) 프로젝트를 비롯 AC Transit社의 하이로드(HyRoad), BAE Systems社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버스(Compound Fuel Cell Hybrid Bus, CFCHB), 그리고 US Hybrid社가 주관하는 통합형 보조모듈(IAM) 및 연료전지 양방향 컨버터(BDC) 등이다.
이중 AFCB는 UTC社의 120kW급 연료전지시스템과 차세대 리튬이온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채용한 차세대 연료전지 버스의 개발과 시범운행, 하이로드는 혹독한 환경에서의 수소연료전지 버스 운행과 데이터 수집, FCHB는 기존 수소연료전지 버스의 제조단가 하락 및 유지비 절감 기술 개발을 주축으로 프로젝트를 운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