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 중동에 CNG용기 합작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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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중동에 CNG용기 합작회사 설립2009년 완공…Sharaf Group과 年간 12만개 용기 생산·판매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8.03.17

LNG용 보냉재 및 고압용기 전문 생산업체인 (주)화인텍(대표 김홍근·임재인)이 중동업체와 손을 잡고 중동 CNG용기 시장에 진출한다.

화인텍은 지난 2월1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회사인 Sharaf Group과 연간 12만개의 차량용 CNG 용기 생산·판매 합작회사 설립(화인텍 지분율 51%)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총 3천만달러의 투자가 예상되는 이번 합작공장은 UAE의 Ras Al Khaimah 지역의 Free Zone(자유무역지역)내에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2009년 1분기부터 생산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생산개시 후 2010년경에는 연간 4천2백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및 유럽 등 Global 시장을 타깃으로 한 CNG용기 생산·판매망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화인텍은 이번 합작과 관련, CNG용 실린더 제조기술 수출로 인한 로열티 수익으로 정액기술료 1백만달러를 비롯 경상기술료(매출액의 1.5%)도 받기로 예정돼 있어 이번 합작회사로 인해 막대한 외화수익 창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합작 계약체결은 화인텍은 물론 한국의 고압실린더 제조기술 및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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