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배상도)이 지난 2월 23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16개 조합원사 가운데 14개 조합원사가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실적 보고접수·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조합기능 활성화를 위한 공동구판매사업의 수입재원 조달방안(안) 등의 의안심의 의결이 진행됐다.
아울러 KT&G와 액체탄산 공동판매·구매 사업으로 발생한 영업이익인 당기순익 2천3백20만원은 조합원에게 출자 비율에 의거 조합 출자금에 회전 출자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과 관련, 지난해 선도화학 김유경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이사 1명이 결원되어 선도산업 이성철 대표를 선임했으며 서명 날인 이사로는 태경화학 고윤석 대표 한유케미칼 박기흥 대표 등 2명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탄산조합의 이사는 태경화학 고윤석 대표, 한유케미칼 박기흥 대표, 한국탄산 이강호 대표, 동광화학 최남호 대표를 비롯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배상도 이사장은 “지난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조합 재정이 건실해졌다”며 “올해도 서로간 결속과 화합으로 탄산업계의 침체일로를 탈피하자”고 말했다.
한편 탄산조합은 올해도 조합기능 활성화와 수입재원 조달 방안의 일환으로 담배제조용 탄산의 공동 판매사업과 드라이아이스 포장상자 공동 구매사업, 조선 6사를 대상으로 한 용접용 탄산 공동 판매사업 및 수돗물 산도 조절용 탄산 공동 판매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조합의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