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은 지난 2월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14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상주 이사장의 개회사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석환 감사의 2007년 감사 및 결산보고, 200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 2008년 조합 기능 활성화(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에 의해 원안대로 의결됐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조합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밸브공동구매 사업과 용기재검사 일원화사업을 실시하면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30% 가량 증대되는 등 자체 수익기반 구축 측면에서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주 이사장은 “최근 충전소의 경영난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조합이 이같은 경영실적 증대를 이뤄낸 데는 충전업계의 입지 강화를 위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원사간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수익사업의 다변화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구·경북조합의 주요사업계획으로는 △공동구매사업 △각종 경영지도사업 △조합활성화사업(비조합원사의 조합가입 유도) △홍보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회원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상봉 사장이 기존 감사를 맡던 김석환 사장과 함께 감사 업무를 맡게 됐다. 또한 서명 날인 이사로 천일가스 이석철 사장, 현풍가스 김태석 사장 등 2명을 지명했다.
아울러 예비비 항목 추가 승인도 함께 이뤄졌다. 조합은 올해 5천6백여만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