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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 2025.6.27 금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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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는 자원외교 총력체제로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2012년까지 18.1%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출자 확대 등을 통해 한국석유공사 등 자원개발 공기업의 대형화를 유도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구랍 18일 이윤호 장관 주재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사, SK에너지 등 자원개발 관련 40여개 공기업과 민간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에너지산업 해외진출협의회’를 열고 해외자원개발 세부 추진전략을 내놓았다.
이날 발표된 추진전략은 대통령 업무보고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목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4천5백70만 배럴인 석유·가스 자주개발 물량은 2012년 연간 2억8백65만 배럴로 늘어난다.
우선 정부는 올해만 1천6백70만 배럴의 추가 물량을 확보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지난해 4.2%에서 5.7%(연 6천2백40만 배럴)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중 32억배럴 규모의 유망 탐사광구를 새로 확충해 추가 확보 매장량을 2백억 배럴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지경부는 범정부 차원의 ‘자원개발 프로젝트 지원협의회’를 구성, 해외자원 개발에 관한한 ‘원스톱 행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9천97억원 수준인 해외자원개발 예산은 2012년까지 40% 이상 늘려 1조4천억원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매년 5천억원 규모의 자원개발펀드를 새로이 출시하고 수출입은행의 자원개발금융을 2012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한다.
지난 업무보고 시 이 대통령이 ‘석유공사가 지금의 5배는 돼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자원개발 공기업에 대한 대폭적인 출자 확대와 대형화도 추진된다.
이재훈 지경부 2차관은 “현재 석유공사에 대한 대폭적인 출자와 대형화 등 여러 방안을 연구중이며 석유공사뿐만 아니라 광업진흥공사와 가스공사를 대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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