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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 최초 텐덤침수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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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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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최근 대형조선소의 일반적인 건조방식을 역으로 적용한 텐덤침수공법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도크가 아닌 맨 땅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역발상으로 세계 조선업계 상식을 뒤엎은 바가 있다. 이번 텐덤침수공법은 기존에 선박을 진수할 때 건조중인 다른 선박을 모두 띄우는 텐덤공법을 또 다시 역으로 전환한 것이다.

텐덤침수공법은 한 도크에서 여러 척의 선박을 동시에 건조한 후 진수할 때 건조가 끝난 선박만 띄우고 길이 158m 이하의 건조중인 선박들은 바닥에 그대로 놓은 상태에서 3분의 1만 침수시키고 작업을 계속 진행하는 공법이다.

또한 이 공법은 선박을 가라앉히기 위해 진수 전에 건조중인 다른 선박에 엔진과 프로펠러샤프트, 선미블록 등을 탑재해 선박의 무게중심을 잡도록 해 침수 후에도 흔들림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전체 70일의 도크 작업 일수를 13일정도 단축하는 효과가 있으며 설비 및 장비를 철거하고 재설치하는 등의 부가 작업도 필요 없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텐덤침수공법에 대해 올 1월 국내특허 등록을 마쳤고 국제특허는 지난해 11월 1백4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PCT국제출원을 했으며, 국가별 특허 등록도 추진중이다.

현대중공업은 텐덤침수공법을 적용해 제 3도크에서 2007년 5월부터 지금까지 1만 TEU급 컨테이너선 총 7척의 선박을 침수시킨채 작업 해왔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10번째 도크에도 이 공법 적용을 검토중이며 향후 전체 도크에 이 공법을 확대 적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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