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사업분야에 초저온 저장탱크 제조사업을 추가한 (주)유엔에스(대표 전영철·노지형)가 사업초기부터 한국특수형강의 산소 1,500㎥, 질소 800㎥형 저장탱크 제작 등 굵직한 공사를 수주해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회사 설립이후 초저온밸브, 기화기, 가스혼합기 등 초저온 관련사업에 매진해 온 유엔에스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설계기술과 영업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경쟁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져 한국특수형강이 요구하는 저장탱크, 기화기 등 13개 품목에 대한 신규제작과 수리건을 따냈다.
또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환영철강 당진공장내 산소플랜트와 창신화학 대산공장의 CO2관련 240 MTD Plant의 System 공사를 수주하는 등 바쁜 행보를 거듭해 나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매출대비 150%의 매출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는 유엔에스는 최근 에어리퀴드 프랑스로부터 수주한 32m Cold Box용 칼럼 2기를 조립, 아프리카로의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현재 수주된 결과로만 50%를 초과달성해 놓은 상황이다.
따라서 유엔에스는 작업공간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열교환기 및 기화기 제조사업을 위한 제 2공장과 12월에 초저온 저장탱크와 고압 Vessel 생산을 위한 제 3공장을 연이어 건설했으며 추가로 부지 확보를 위한 행보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조선산업과 연계한 초저온 밸브(해상용), 엔진용 Air Cooler 등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및 사업기반조성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소장 이광우)를 설립,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인정서를 획득했다.
노지형 사장은 “회사의 성장동력은 기술력과 인재를 중심으로 한 끊임없는 투자와 함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임직원들의 노력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직원 개개인에 대한 능력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나의 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유엔에스는 올해 중점사업인 초저온 저장탱크 제조사업의 경우 그동안 진행해 왔던 특정설비사업 추진을 통해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와 자체 설계능력, 실무 기술영업 등을 바탕으로 기초작업부터 설치작업 완료까지 고객을 중심으로 한 영업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유엔에스는 1999년 대형 가스혼합기(GAS MIXER) 등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최초 독자설계에 의한 전기 열 방식(electrical heat type) 기화기의 개발과 스테인리스 볼트-본닛 타입의 초저온 밸브 등의 국산화 및 특수가스 정밀배관 및 공급시스템, 충전설비, LNG공급 설비 등 초저온과 특정설비 전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