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 항공을 이용하는 VIP고객들은 GM社가 개발한 최신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인 시보레 에퀴녹스 연료전지차의 리무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버진 애틀랜틱 항공과 GM社는 이 같은 내용의 대고객서비스 제공에 합의하고 우선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고객들은 전화한통만 하면 집에서 공항 또는 공항에서 집에까지 친환경 에퀴녹스 연료전지차로 리무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GM社는 금명간 총 3대의 에퀴녹스 연료전지차를 버진 애틀랜틱측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 차량들은 고객의 요청에 대비해 LA국제공항에 상주하게 된다.
양사는 또 이 서비스의 이용대상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아래 올해 말부터는 LA에 더해 뉴욕에서도 이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GM社의 연구개발부문 Larry Burns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쉽은 친환경항공기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버진 애틀랜틱과 친환경자동차 개발의 선두주자인 GM의 이해관계가 부합돼 성사됐다”며 “버진 애틀랜틱은 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효과를, GM은 일반고객들의 실질적인 평가데이터를 확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퀴녹스 연료전지차는 GM社의 제4세대 크로스오버형 수소연료전지차량으로 수소연료저장을 위해 3개의 10,000psi(700bar) 탄소섬유 복합실린더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완충(4.2kg)시 약 24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