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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 2025.6.27 금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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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와 중형승용차 등 8가지 차종에 따라 모두 40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 자동차 소비효율등급 표시제가 오는 8월부터는 5등급으로 단일화 된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라벨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표시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차종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이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자동차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자동차 배기량과 상관없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을 5등급으로 단일화 하기로 했다.
5등급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1등급은 승용차와 15인승 이하 소형승합차 모두 휘발유나 경유 1L로 15km 이상 달릴 수 있어야 한다.
또 2등급은 휘발유나 경유 1L로 12.8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야 하며 3등급과 4등급은 각각 10.6km와 8.4km 이상 달릴 수 있어야 하며 5등급은 연료 1L당 주행거리가 8.3km 이하인 차량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효율등급이 3등급인 승용차 대신 1등급인 승용차를 구입하면 1년에 1만6천km를 운행할 경우 4백42L의 연료를 절약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개정이 고유가 및 기후변화 시대에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고려한 고효율자동차의 보급 활성화의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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