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가스 및 용접기 전문업체인 (주)태신G&W(대표 조현호)는 최근 용접작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CO2 와이어 송급장치를 출시해 용접관련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CO2 와이어 송급장치(Wire Feeder)는 송급장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상하좌우의 중심점이 정확하게 일치시킴으로써 송급은 물론 작업속도 및 정확성을 최대한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의 성능은 작업자가 용접와이어를 뒤에서 밀어 넣을 때 토치까지 저항력없이 부드럽게 삽입됨으로써 탁월한 송급성을 발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용접와이어의 접촉 부분은 황동(黃銅)을 통째로 가공 처리해 접촉면을 유리처럼 매끄럽게 제작돼 용접시 발생하는 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열악한 작업 환경속에서 이동이 빈번한 와이어 송급장치의 와이어 휠이 외부충격에 의해 돌출부위가 파손돼 제품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와이어 휠을 플라스틱에서 금속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50m 싱글케이블의 경우 케이블 내부의 가스 압력을 조정하기 위해 가스밸브 뒷단에 별도의 밸브를 부착, 가스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킨 동시에 무게를 8.5㎏으로 낮춰 작업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공급되는 외이어 송급장치는 중국 최대의 송급장치제조업체인 남통진강社의 제품으로 지난 15년간 태신G&W와 공동으로 한국형 송급장치를 개발해 왔으며 그동안 OEM방식으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에 공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