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관련 미국 최대의 전시회인 ‘Hydrogen Expo US 2008’이 지난 3월 30일부터 3일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샌안토니오 컨벤션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수소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미국을 비롯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일본 등 11개국, 1백여개 업체가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제품 및 기술 홍보를 실시했다.
전시회 참석자들은 수소기술의 실생활 적용을 보고 15대의 수소차량 중 한 대를 운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연료전지 비히클, 수소 압축·액화·보관·이송, 수소관련 설비 뿐 아니라 홈 에너지 설비 등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 등이 전시됐다.
주요 참가 업체로는 미국의 Air Products, Praxair 독일의 Linde, BMW Group, 일본의 Toyota 등 산업용가스 액메이커들과 수소연료전지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관련 설비와 부품, 재료부터 완제품 까지 자사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3개의 특별전시관에서는 독일에서 만든 원자력 수소생성 기술이 전시됐다.
한편 이전 전시회와 더불어 ‘Ramping Up Commercialization’ 라는 주제로 ‘제19회 Annual Hydrogen Conference’가 진행됐다. 총 50여개의 기술세션과 포럼 등이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수소연료전지 관련 세계 각국의 시장 및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