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은 지난달 4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표준가스 및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표준물질 기술교류회’ 세미나를 통해 가스분석 숙련도와 관련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표준연, 가스안전공사, 산업기술시험원, 화학시험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비롯 대성산업가스, PS Chem, 덕양에너젠, 리가스, MS종합가스, 대덕가스, 에어코리아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표준연의 윤태건 사업책임자의 2차년도 COMAR사업 결과발표를 시작으로 CO, NO, O2 등 공정관리 및 공해측정용 숙련도시험 결과발표가 진행됐다.
또 가스안전공사의 김영구 차장은 ‘Can 표준가스의 균질성 및 안정성 평가’에 대해 발표했으며 대덕가스 장원규 부장은 ‘환경측정용 표준가스의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표준연의 한 관계자는 각종 가스숙련도 시험결과 발표를 통해 “표준가스 도입이후 지속적으로 숙련도시험, 비교분석, 1:1테스트, 블라인드테스트(blind test) 등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하고 “국내 표준가스 생산·시험기관들의 가스분석 및 시험기술 능력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서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