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경기지역본부의 수장을 맡아 연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태경 본부장은 올해 경기지역본부의 혁신사업과 관련 지역별 특성 및 각 시설에 따른 검사체계의 선진화 달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분한 검사시간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파악해 각종 검사체계의 선진화가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다.
경기지역본부는 권역이 워낙 넓어 검사원들이 현장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이야말로 검사원들의 작업능률 향상을 가져와 보다 철저한 가스안전 점검으로 이어져 사고예방의 지름길이 된다는 것이 김태경 본부장의 생각이다.
金본부장은 올해 경기지역본부의 혁신사업 중 하나인 이같은 검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현지 출퇴근을 비롯해 권역별검사, 점검의 검사대체 등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金본부장은 대형가스시설이 대상인 허가시설의 완성검사를 복수검사제로 실시해 검사 신뢰성 제고는 물론 만일의 사고조차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검사의뢰자의 편익도모 및 고객접촉 강화를 위해 검사일정과 완성검사 결과를 SMS와 이메일(감리원 배정제도 변경 통보) 등을 통해 통보하는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金본부장의 말처럼 경기지역본부는 현재 현지출퇴근과 주요시설 합동검사 등으로 검사원을 업소에 전진배치 (VPN 전산망 구축완료)해 먼 곳에서도 실시간 현장과 행정이 동시처리 가능한 시스템으로 사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金본부장은 가스사고 예방 활동 강화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가스별로 LPG 사고와 원인별로는 사용자와 공급자의 취급부주로 인한 사고율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LPG 사용가구가 많은 우리 본부에서는 올 초부터 LPG시설 개선은 물론 가스안전사용 전단지 배포와 판매업소 간담회, 벌크로리 특별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경기지역본부는 평택항의 대형 LNG와 LPG저장시설을 비롯해 관내에 들어서 있는 대형 가스시설 및 제조업체 밀집지역인 공단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안전점검 실시’
경기지역본부는 그동안 안산 시화공단 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해 장애인 보호시설, 독거노인시설 등 소외계층에 가스시설 개선과 성금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대해 金본부장은 “현재 소외계층은 가스안전교육 부재와 노후가스시설 등으로 인해 사고위험도이 높은 실정으로 이들에게 집중적인 홍보·교육, 시설개선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스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金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은 특정단체의 지속적인 지원보다 다양한 계층에 폭넓게 지원을 실시해 여러 이웃들이 혜택을 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기지역본부의 활동 및 계획과 관련 김태경 본부장은 무엇보다 ‘방심’이란 단어를 강조했다.
“가스사고는 아차! 하는 순간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며 “사용자와 공급자의 철저한 안전의식 함양과 함께 검사자의 철저한 검사가 사고예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 가스안전공사 입사 이후 기술지도처장을 비롯해 감사실장 및 각 지역 본부장을 역임해 온 김태경 본부장이 30여년간의 가스안전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지역본부를 어떠한 모습으로 탈바꿈 시킬지 자못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