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트가 초고순도(UHP) 수소의 새로운 표준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최근 자사의 BIP기술을 적용해 기존에는 없었던 전혀 새로운 개념의 UHP 수소제품을 개발, 영국에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에어프로덕트가 런칭한 프리미엄급 수소는 불순물 함량을 극소화함으로서 표준가스로 사용시 분석의 정확도를 최대화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분함량은 20ppb 미만, 산소함량은 100ppb 미만이며 총 탄화수소류(THCs) 함량의 경우 10ppb 미만을 보증한다.
이에 에어프로덕트는 현재 환경관리, 제약, 석유화학 등 분석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업계를 중심으로 이 제품의 효용성을 알리는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유럽지역 분석 및 연구소 생산관리 매니저인 Gary Yates는 “에어프로덕트는 지난 93년부터 BIP기술을 활용, 고순도 및 초고순도 헬륨, 질소, 아르곤 등을 생산,공급해오고 있다”며 “이제 수소가 이 범주에 포함됨으로서 연구소들의 분석 작업 정확성이 한층 배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