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문공급업체인 SPG케미칼(주)(대표 이성재)가 지난해 수소사업 확대와 더불어 폭발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2007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PG케미칼은 지난해 7백2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2백61억4천만원)대비 무려 168.8%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회사의 수익성을 살펴보면 판매비와관리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이 1백억원 이상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전년(15억2천만원)대비 50.1% 증가한 22억8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이익도 영업외수익증가와 경상이익의 증가로 전년(11억8천만원)보다 35.3%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익 성장을 이어갔다.
이같은 지난해 회사의 경영실적은 PSA설비 최적화 생산 기반기술 확보를 비롯한 공격적 투자가 매출성장에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연말 여수공장 준공으로 GS칼텍스를 비롯해 인근 산업단지까지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SPG케미칼의 올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지난해 SPG산업과 전국적인 수소공급 네크워크 구축으로 인해 매출성장에 안정적 뒷받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영역확대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