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 M&A 등을 통한 공격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탄산메이커 선도화학(주)(대표 김유경)이 지난해 전반적인 탄산시장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선도화학은 2007회계년도 결산자료를 발표하고 지난해 총 1백51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백57억5천만원)대비 3.9%의 감소한 수치로 매출둔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탄산업계가 탄산가격 현실화 노력과 수요량 증가로 인해 다소나마 숨통이 트였던 한해였지만 선도화학은 자회사인 선도산업과 SDG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우선 선도화학은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5%나 상승함과 동시에 매출총이익의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17억1천만원)대비 5.4% 감소한 7억8천만원에 머물렀다. 또한 영업외수익과 경상이익이 감소하면서 순이익도 전년(16억5천만원)보다 46.4%나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이 같은 결과에 회사측은 무엇보다 수익성지수 감소에 아쉬움을 표하며 올해는 사업다각화 사업은 물론이고 그동안 공격적 경영에만 치우쳐왔던 점을 수익성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