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난 4월 17일 포스텍 내에 있는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수소경제 구현 및 신성장 산업 창출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포스텍 화공인력양성사업단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연료전지연구단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이번 세미나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국제유가, 화석연료 고갈위기,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체에너지 자원으로 수소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류에 맞춰 수소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시대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의 향후정책 방향 모색과,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산업화를 통한 경북도의 경제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안 KIST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을 비롯해 김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사업단장, 정종식 포스텍 교수, 최경만 포스텍 연료전지연구소장 등의 수소연료전지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GS 퓨얼셀, 포스콘 등 산업체에서도 참가하며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세미나 내용을 살펴보면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산업발전전략(홍성안 KIST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 ▲수소경제에서의 원자력 역할(김무환 포스텍 교수)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계획 및 발전방향(장상길 경북도 에너지산업팀장)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전략(김재식 포스콘 팀장) ▲고분자 연료전지 산업화 사례 및 발전방향(황정태 GS 퓨얼셀 부사장)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발전 및 산업화 방향(정종식 포스텍 교수) ▲종합토론: 경상북도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 전략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