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재 가스장비 제조업체인 MS이엔지(대표 전원태)가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폭을 유지했다.
최근 MS이엔지가 발표한 2007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백47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8.6%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MS이엔지는 지난해 연세대 내에 준공된 수소충전소 설비사업과 같은 활발한 설비사업과 꾸준한 특정설비재검사 사업 등을 통해 이같은 매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면을 살펴보면 우선 판매비·관리비 증가와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2억5천만원)보다 2.64% 증가한 2억7천만원의을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영업외수익 감소와 영업외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3억원)보다 41.4% 감소한 1억7천만원에 그쳤다.
LPG 기자재, 특정설비재검사(KOLAS), CE사업, 환경설비 등의 사업을 통해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MS이엔지는 올해 수익성 강화에 보다 역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