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최근 강원 동해시 송정동 동해 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김진선 강원지사,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저 케이블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처음 입주하는 기업인 LS전선은 24만8천㎡의 부지에 1천3백억원을 투자,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 5월부터 해저 케이블을 양산할 계획이다.
해저 케이블은 국가간 또는 육지와 도서간의 전력은 물론 통신·가스·물까지 수송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LS전선이 세계 4번째로 개발한 2백50KV급의 초고압 해저케이블이 양산되면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시는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이 본격 가동되면 케이블공장 2백명과 4∼5개 계열사 5백명 등 총 7백여명의 일자리와 20∼30개 협력업체 이전에 따른 추가 고용 창출, 기숙사와 연수원 시설을 갖춘 LS타운 등 배후 생활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