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화, 미쓰비시와 여수에 합작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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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화, 미쓰비시와 여수에 합작공장 건설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8.06.02

호남석유화학과 일본 미쓰비시레이온이 전남 여수에 합작 석유화학공장을 설립한다.

최근 양사는 일본에서 화학용 첨가제품인 하이드록시 에틸 메타크릴레이트(HEMA)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이번 MOU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기간중 한·일간 경제협력을 위해 제시된 합작투자 사례 중 하나로 두 회사는 연산 1만5천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수 합작공장 지분을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올 하반기중 착공에 들어가 2009년 완공할 방침이며 양사는 우선 4천만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양사가 이번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인 HEMA는 그동안 일본에서 모두 수입해왔다. 하지만 이번 합작투자로 인해 연간 4천톤에 달하는 국내 HEMA 소비량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호남석유화학과 미쓰비시레이온은 2006년에도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인 대산MMA를 설립한 바 있다.

연산 9만톤 규모의 MMA 공장과 4만톤 규모의 PMMA 공장은 올 하반기에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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