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가스㈜ 이수연 대표이사가 지난 3일 개최된 ‘2004년 국가환경친화경영촉진대회’에서 환경친화적 경영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자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업들의 환경혁신 활동을 독려해 국가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세계적 수준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총 20개 기업과 28명의 환경경영 유공자들에 대해 정부포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 대표는 동종업계 최초로 ISO-10004를 획득하는 등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산업용가스를 생산하는데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부문 환경경영유공자로 선정됐다.
실제로 이 대표의 철저한 환경경영마인드는 생산효율 극대화, 전기 소모량 절감, 운송조건 최적화, 물류이동 최소화 등과 같은 실질적인 기업경쟁력으로 구체화돼 한국산업가스가 업계 수위(首位)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이 대표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경제적 이익이 아닌 환경 및 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함으로서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기업인 에어프로덕트의 선진 환경안전기법을 적극 도입하여 회사는 물론 고객, 거래처, 지역사회에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가스는 총 1백60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단체상 부분에서도 자회사인 대한특수가스㈜(대표 유재운)가 청정생산부문 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해 겹경사를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