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얼셀파워, 가정용 열병합발전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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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셀파워, 가정용 열병합발전시스템 개발수소연료전지로 전기 및 열 공급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4.07.15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가정용 열병합발전시스템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 8일 퓨얼셀파워(대표 신미남)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1㎾급 가정용 열병합 발전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가정용 연료전지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도시가스를 수소(H2)로 전환, 대기중의 공기와 반응시켜 전기 및 열을 생산하는 일종의 가정용 발전기이며 크기(85×40×100㎝)도 일반보일러 수준에 불과해 가정에서의 사용에 물의가 없는 수준이다.

퓨얼셀파워측은 “이 시스템을 채용하면 가정에서 에너지변환율 30%이상의 고효율 무공해 전기를 직접 생산.공급 받을 수 있다”며 “여기에 폐열을 회수해 온수를 공급하는 열병합시스템까지 더할 경우 효율을 75%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방식으로 동일한 량의 전기 및 열 에너지를 사용했을때와 비교해 가스요금, 전기요금을 합산하면 약 30% 정도의 비용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향후 상용화를 통해 시스템 가격을 대폭 낮춰 오는 2006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퓨얼셀파워는 한국전력, 한솔그룹, 한국기술투자 등이 대주주로 참여한 연료전지 개발 업체로 지난해 연료전지 스택, 막전극접합체, 분리판 등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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