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연합회(회장 박 열)는 지난달 24일 인천 영종도의 한 음식점에서 전국 4개 지방조합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 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산업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업계내 총체적인 현안문제점에 대한 개선노력을 기울이는 회원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이럴 때일수록 우리 업계가 소탐대실하지 않는 신념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는데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경인조합을 비롯 부산경남조합, 대구경북조합, 대전충남북조합의 대의원들이 참석해 2003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0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하고 장시간에 걸쳐 업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지하게 나눴다.
이에 따라 각 지역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지역내 현안문제점과 향후 지향해야할 방안에 대해 지역별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하고 업계내 상위구조인 액메이커를 중심으로 충전.판매 등 단계별 유통구조 개선안을 논의했다.
연합회가 추진할 올해의 주요사업계획으로는 연합회를 통한 공동구매와 공동판매사업, 회원사에 대한 경영합리화지도사업, 지역별 비조합원사의 제도권 가입 유도 및 대정부 및 민간에 대한 홍보사업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