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은 지난달 1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여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출범 3주년을 맞은 대구경북조합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업계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왔다”며 “올해에도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시장안정화를 이룩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2003년 감사보고와 결산, 200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조합원 참여의식 고취, 원가절감 및 유통구조개선, 조합원 권익보호, 정부 및 대국민 홍보 등을 4대 기본운영목표로 삼아 조합활성화 계획수립, 원자재 공동구매, 과당경쟁방지, 안전관리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구경북조합 회원사들은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해 시장질서가 다시 문란해질 수도 있다고 판단, 가칭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회원사간 분쟁방지와 신뢰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지역시장 안정화를 확보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