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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조경사업장, 에어가스코리아(주) 출범O2, N2, Ar, CO2 외에 N2O, He 등 충전·제조설비 갖춰 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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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삭막해진 산업체 분위기를 전환시키려는 취지의 조경사업장이 산업용가스업계에도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산업용가스업계는 그동안 협소한 사업장을 이유로 자투리 공간마저도 창고나 적재용도로 사용해 왔던 반면 지난 11월 25일 준공식을 가진 에어가스코리아(주)(대표 박열·박걸)는 충전장보다는 미적감각이 드러난 怪石과 나무 등으로 가꾼 조경이 눈에 먼저 띤다.
舊신우가스공업의 확장·이전과 함께 에어가스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 이 회사는 부지 2,500여㎡의 공간에 산소, 질소, 아르곤, 액체탄산 등 각각 20톤 규모의 저장설비와 수소와 헬륨 카트리지 그리고 암모니아 및 혼합가스 충전설비를 갖췄다.
또한 의료용가스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이미 확보해 놓은 부지에 조만간 아산화질소(N2O) 제조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봉, 심승일, 이상주, 전대수 등 지역조합 이사장과 액메이커 및 충전·판매·설비업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무동 2층에 마련된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연합회 사무실 현판식과 동시에 치러졌다.
또한 화환을 대신해 참석자들로부터 기탁 받은 20kg들이 쌀 230포대를 인천 서구청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이웃돕기로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박열 회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꿋꿋이 제갈 길을 걷고 있는 우리 산업용가스업계 관계자들의 노고와 바쁘신 와중에도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주신 내빈께 모두모두 감사한다”고 전하고 업계의 공동이익을 위한 화합과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직원들의 심신안정과 조경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괴석 20여점과 그림, 조각품 등 70여점 그리고 주목, 은행나무 등의 조경수를 사무동과 사업장 곳곳에 배치해 감상토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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