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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SIT, 불공정거래로 63억원 과징금 부과지난 2일 금감위 통보…코스닥 퇴출은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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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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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용기재검장을 운영중인 비파괴전문검사업체 ㈜신한SIT(대표 김기락)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가 불공정거래에 따른 과징금 63억원을 부과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신한SIT는 공시의무위반 등에 대해 증권거래법 제206조 11의 규정에 의거 과징금 63억9천만원을 부과한다는 결정을 금감위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금감위의 결정은 신한SIT가 지난 2002년 4월부터 8개월간 회사자금 20억원을 선물거래에 사용, 전액 손실이 발생했던 사실과 2002년 11월경 전직 임원이 중앙저축은행에서 주식 시세조종을 위해 10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회사예금 10억원 및 견질어음 10억원을 제공한 사실에 대해 금감위에 신고하지 않았고(지연공시) 당해연도 사업보고서에도 기재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신한SIT는 코스닥위원회가 퇴출제도를 완화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강제 퇴출되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신한SIT는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에 3회 지정되면서 일명 ‘삼진아웃제’에 의해 지난달 3일부터 주식거래가 중지되고 등록취소 절차를 밟고 있었지만 코스닥委가 2월1일부터 새로운 퇴출규정을 적용,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거래가 재개된 상태이다.

한편 신한SIT는 지난해 12월 유상증자를 통해 김기락씨가 최대주주의 지위에 올랐으며 이에 따라 前황순상 사장을 대신해 김기락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경영권 인수 및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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