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는 지난달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가스사고 감소, 재정자립도 증진, 고객만족도 및 기술력 제고 등의 중장기 비전을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달영 사장은 “안전공사는 지난 74년 고압가스보안협회로 출범한 이래 30년간 국가 가스안전관리를 담당, 안전한 사용 및 편익증진에 기여를 해왔다”고 강조하고 국가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국민기업이자 세계제일의 가스안전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안전공사는 오는 2008년까지 가스안전기기 개발.보급 확대, 검사시스템 선진화 등을 통해 지난해 119건이었던 가스 사고를 40%이상 감소시키고 수탁안전진단사업 확대, ISO인증사업 다각화, 안전관리 대행사업 등으로 55% 수준인 재정자립도를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만족도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해 내부고객 지원팀 운영, 검사시스템 개선, 검사.시험장비 첨단화, 가스안전신기술개발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안전공사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대내외적 인지도 향상과 임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가스안전 기술로드맵 구축, 조직.인사시스템 개선, 지식경영시스템 구축, 윤리경영 선포.운영, 모바일 검사시스템 구축, 가스안전촉진대회 확대 개최 등을 ‘10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하는 한편 30주년 사사집 편찬, 다큐영화 제작 등 기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