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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NO2에 반응하는 지뢰탐지 식물 개발냉이류 식물 유전자 변형…녹색 잎이 붉은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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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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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에서 배출된 이산화질소(NO2) 가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뢰탐지 식물이 최근 덴마크에서 개발됐다.

지난달 25일 덴마크의 생명공학업체인 아레社는 냉이류의 일종인 ‘탈레크레스(Thale cress)'의 유전자를 변형, NO2와 접촉하면 잎의 색깔이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식물을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NO2는 지뢰를 비롯 대다수 폭발물들이 함유하고 있는 질소계열 산화물로부터 배출되는데 이 회사는 식물들이 가을에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란 물질을 배출, 단풍이 든다는 점에 착안해 안토시아닌 생성 유전자가 NO2에 반응하도록 조작했다.

즉 이 식물의 뿌리가 지뢰에 닿으면 지뢰에서 발산된 NO2에 반응하여 3~5주내에 붉은색으로 단풍이 들게 되고 이로 인해 지뢰가 묻혀있음을 탐지하는 원리이다.

일반적으로 한사람이 면적 2㎡의 공간에서 지뢰를 제거하는데 약 하루가 소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뢰탐지 식물이 상용화되면 보다 손쉽게 지뢰매설 여부를 알 수 있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회사는 식물의 색을 변하게 만드는 정확한 NO2의 량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카드뮴, 니켈 등 중금속에 반응하는 식물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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