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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병원서 LGC 폭발…10여명 부상용기교체후 원인불명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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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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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한 병원에서 의료용 액체산소실린더(LGC)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3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Nagitsuji 병원에서 저장창고에 보관중이던 초저온용기가 폭발, 1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스리뷰誌가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가스공급업체인 교토메디칼산소社의 직원이 LGC를 교체한 직후 일어났으며 폭발의 영향으로 병원 1층 창문이 깨지고 저장창고 인근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 및 소방관서는 “당시 저장창고에 있었던 2개의 LGC와 2개의 소형 고압용기중 이날 새로 교체된 용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폭발한 용기의 외조는 크게 손상된 반면 내조의 손상은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정황으로 볼 때 내조와 외조사이의 용접부분이 파열, 진공이 깨지면서 액체산소가 유출돼 폭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용기폭발에도 불구하고 밸브는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저장창고내에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전혀 없었음에도 화재가 발생한 점과 관련 산소의 자연발화에 따른 것인지 인근건물에 점화원이 있었는지 여부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에 대해 교토메디칼산소社측은 “용기 폭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제하고 “LGC의 교체는 일상적인 것이었으며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사고용기는 15년전 Daiya Reiki社가 제작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성능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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