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권오갑 과기부 차관과 중국측 장후아주 원자능기구 주임이 내년 1/4분기중 중국 칭화대 원자력설계연구원에 ‘한-중 원자력수소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규모 수소제조기술 개발을 위한 고온가스냉각원자로(HTGR)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예정이며 미국, 일본 등과의 원자력수소 협력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양국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중국의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원전기기 설계 및 제작 부문 협력, 아시아 원자력 공제조합 설립, 원자력 전공대학생 교류, 원전 I&C 기기 검증기술협력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