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G산업(대표 이성재)의 신규 수소공장인 대산공장의 준공식이 지난 13일 업계 및 수요처관계자들과 SPG산업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식수, 케익 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공식행사를 마치고 수소가스정제기, 고압압축기 등 대산공장의 최신설비들을 관심있게 둘러봤다.
이성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SPG산업은 국내최초의 산업용 수소전문제조업체로서 국내 첨단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대산공장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신뢰성 확보, 공정경쟁을 통해 수소업계 리더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2천5백여평의 부지에 모습을 드러낸 대산공장은 삼성아토피나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를 정제해 시간당 1천2백N㎥의 고순도(99.999%, 5N) 수소를 생산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SPG산업은 대산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경인권.수도권지역과 충청 일부지역의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수급불균형 해소는 물론 고객신뢰성 및 시장영향력 강화에도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PG산업은 대산공장이 지역토착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보다 이바지할 수 있도록 SPG산업 대산공장이 아닌 ㈜SPG Chemical(대표 이성재)이라는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설립, 신규 공장설립시 기업과 지역사회가 공동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SPG산업은 SPG Chemical(대산공장)을 포함해 나주, 시화, 울산, 온산, 군산, 전주공장 등 총 7개 지역에 수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