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8천7백N㎥/hr규모 산소플랜트 신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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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8천7백N㎥/hr규모 산소플랜트 신규 건설GN2 2만N㎥/hr, LAr 350N㎥/hr 생산…2005년 완공예정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3.12.15

비철금속 업체인 고려아연㈜이 울산 울주군 소재 온산공장에 신규 산소플랜트를 건설한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2일 설비증설에 따른 산소 소비량 증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산공장에 자체 산소공장을 건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1백49억원이 투자되는 신규 산소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체산소(GO2) 8천7백74N㎥/hr, 액체산소(LO2) 3백N㎥/hr, 기체질소(GN2) 2만N㎥/hr, 액체아르곤(LAr) 3백50N㎥/hr 등이며 오는 200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측은 부지확정과 함께 기초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조만간 플랜트 시공사와 설비업체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은 산소공장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현재 증설이 진행중인 중인 전기동 공장(2004년9월 완공예정)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소 비용 추가부담을 상당부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신규 산소플랜트의 경우 증설라인에 필요한 추가적인 산소량을 충당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한국산업가스로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고 있는 기존 물량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현재 연간 아연 43만톤, 연 2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각각 45%, 40%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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