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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에너젠 이덕우 회장, 춘포문화상 시상식 개최5개 단체, 개인 2명에게 총 1천7백만원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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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에너젠 이덕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춘포문화장학재단의 ‘제2회 학술.문화활동 지원금 전달 및 춘포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울산소재 뉴올림피아관광호텔에서 재단관계자와 지역인사, 원로예술인 등 2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4월 관내 장학생 44명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재단소개와 경과보고, 지원금전달 및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덕우 회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5개단체와 개인 2명에게 총 1천7백만원을 전달했다.
먼저 학술문화활동 지원사업과 관련 울산소설가협회와 나래문학동인회에 각각 2백만원, 울산서도회에 1백만원을 지급했으며 대한글씨검정교육회 울산지부가 주최하는 ‘제25회 울산광역시 교육감기 초중고 서예대회’에 3백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충효부문, 사회봉사부문, 민속문화부문으로 시상된 춘포문화상 시상에서도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산하 아동일시 보호소인 ‘사랑의 집’을 포함, 1개단체와 개인2명에게 9백만원을 시상했다.
이덕우 춘포재단이사장은 기념를 통해 “라이온스 총재를 지내면서 돈은 지역에서 써야 한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연탄을 리어카에 가득 싣고 힘들게 언덕을 올라가는 이에게 뒤에서 살짝 밀어주는 것은 여간 큰 힘이 아니다.
그렇듯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상하는 춘포문화상이 어렵게 지내는 이들에게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춘포문화장학재단은 이덕우 회장이 고희를 맞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5억5천만원을 출원, 지난 2001년에 설립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덕양에너젠의 수익금 일부인 1억1천만원을 재단에 기부, 현재 총 자본금은 8억1천만원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만규 울산교육감과 나상균 울산과학대학장, 박영출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사회봉사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 회장의 뜻있는 사회사업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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