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산소, 신일가스 출신 김명식씨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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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산소, 신일가스 출신 김명식씨가 인수갈등심화로 매각 결정…우선 고객 서비스사업에 주력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3.11.15

전남 나주소재 산업용가스 충전소인 나주산소(대표 나정운)가 사주의 업종전환 차원에서 최근 신일가스(주)의 전무이사 출신의 김명식씨에게 전격적으로 매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여년간 나주를 중심으로 광주 및 전남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해 왔던 나주산소는 그동안 수없이 매각설이 나돌았던 상황으로 장기적인 불황과 함께 내부적인 갈등이 심해 실질적인 경영상태가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왔다.

이에 따라 김명식 사장은 기업실사를 통해 사내안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근 광주지역 충전업계와 연계한 시장안정화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주)나주산소(대표 김명식)는 현재 산소 25톤, 질소 10톤, 아르곤 10톤, 탄산 20톤 등의 저장탱크를 갖추고 있으며 수소카트리지, 의료용가스 공급 등의 산업용가스를 취급, 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남 진도에 산소전문 충전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완도소재 나주산소 2공장을 운용하며 전남지역에서의 사업적인 우위를 다져나가고 있다.

김명식 사장은 “신규 시장진출이 아닌 기존 사업장을 인수, 경영함으로써 동종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그동안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고객 서비스와 안전관리 등에 우선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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