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촉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신재생에너지대상’이 지난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7년부터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주관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지경부 김정관 차관을 비롯해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 에너지관리공단 김형진 신재생에너지센터장, 한국풍력산업협회이임택 회장 및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정부포상 8명, 장관표창 20명 등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에는 두산중공업 박종포 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통령표창은 명지대 이명주 교수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김시호 처장과 경상남도가 수상했다. 또 국무총리표창에는 OCI 송택이 상무 외 4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관표창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한상갑 부회장, 포스코파워 김태형 그룹장 등 20명에게 수여됐다.
시상 후에는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은 두산중공업 박종포 팀장과 명지대학교 이명주 교수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김정관 지경부 차관은 “국내 신재생에너지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글로벌 선도기업도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산업발전을 위해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1%까지 높이고 신재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