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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경인조합 신임 심승일 이사장천년을 계획하는 마음으로 참여 조합 구축할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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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사.충전.판매업계 등 삼위일체 실현에 협조 당부
"전 조합원사가 가슴을 열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밝고 활기찬 미래가 다가오리라고 확신합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3년 제1차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임시총회에서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신임 심승일 이사장(삼정가스공업(주) 대표이사 부사장)의 얼굴에는 남다른 각오가 드러나 있다.
지난 97년 조합 설립당시부터 지금까지 총무이사를 맡아 조합살림의 구석구석을 거울보듯이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조합을 이끌어가는데는 무리수가 없는 적임자라는 평을 받아왔지만 30여개 조합원사의 공영을 보장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특히 아직까지도 재정과 사업적 근거가 부족하기만 한 조합을 이끌어간다는 사실에 주변의 우려가 섞인 격려가 있지만 신임 沈이사장은 젊은 패기와 정열을 무기삼아 천년을 계획하는 마음으로 값진 땀방울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沈이사장은 먼저 조합원사들간의 화합과 협조가 없이는 원대한 꿈을 갖고 대의를 쫓는 조합이 활성화될 수 없다는 판단아래 단결, 협동을 수없이 강조하며 산업용가스업계 전체가 삼위일체가 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런 연후에 조합이나 업계내 과당경쟁 등의 현안문제를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명정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를 근거로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권리를 제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산업용가스업계를 창출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沈이사장은 액메이커.충전업계.판매업계 등 산업용가스업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각 조합의 중심축인 전국연합회의 정책추진에 적극 동참해 각 지역조합 및 판매협회와의 새로운 관계정립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제는 조합설립의 초창기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마음을 터놓고 몇날며칠을 함께 고민하는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고 이를 통해 성숙된 서울.경인조합만이라도 산업용가스의 신문화를 창조하자”고 덧붙여 강조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지난 97년의 IMF한파에 버금가는 정치, 경제적인 불황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선임 이사장들의 시련극복 사례를 표본삼아 조합의 대표 심부름꾼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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